갑작스런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해야 했던 경험, 누구나 한 번쯤은 겪을 수 있습니다. 저는 최근 정읍에 위치한 ‘정읍 한국병원’에 입원하면서 다양한 의료 서비스와 입원 환경을 직접 경험하게 되었는데요.
이 글은 제가 실제로 입원했던 기간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입원을 앞두고 병원 선택에 고민이 많으셨던 분들, 지역 병원의 실질적인 서비스가 궁금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목차
- 정읍 한국병원을 선택한 이유
- 입원 전 진료 및 검사 과정
- 병실 환경과 시설 리뷰
- 식사, 편의시설은?
- 의료진의 태도와 치료 만족도
- 위치 및 교통 안내
- 진료과목 및 진료시간 안내
- 입원시 준비물 리스트
- 병원 근처 맛집 & 편의 시설 추천
- 재활치료 및 추가 진료 후기
- 입원 꿀팁 & 생존 전략
- 불편했던 점과 아쉬운 부분
- 정읍시민으로써의 총평과 재방문 의사
✅1. 정읍 한국병원을 선택한 이유
정읍에는 종합병원이 많지 않고 아산병원과 정읍한국병원이 있습니다. 제가 정읍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했던 경험이 있어서
소외계층과 장애인, 일반인들이 어떤 병원에서 어떤 치료를 받으시면 좋을지 잘 알고 있습니다.
몇년 전인 사회복지사 재직 당시만 해도 대리처방이 가능한 때여서, 정읍 시내의 병원을 안가본 곳이 없습니다.
제가 위에 말씀드린 정읍 한국병원, 아산병원 두 병원으로 선택지가 제한되긴 했지만, 야간진료센터 보유, 다양한 전문 진료과, 주차시설, 그리고 무엇보다 지인들의 추천이 결정적인 이유였습니다. 특히 ‘입원 치료 중심의 병원’이라는 입소문도 도움이 되었죠.
올해 곧 다가오는 9월에는 응급실이 완공된다고 하니, 정읍 시민들이 더없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지금은 공사가 한창 중입니다.
입원 내내 지켜본 결과 응급실 대신 운영하고있는 야간진료실에 환자가 끊임없이 드나드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아산병원은 지리적으로 정읍 시내에서 멀리 외곽에 깊이 위치해있어서 불편했고, 제가 그곳의 병문안을 가본 경험으로 미루어 봤을 때 병원이 오래되어 깔끔하지 않았으며 병실에 환자가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었습니다.
아산병원을 안좋게만 보는 것은 아니고, 저의 객관적인 생각이니 참고해주세요.
아산병원에서는 제가 2023년 피부의 작은 육아종 수술을 제거했던 터라, 외과 선생님이 치료를 잘 보신다는 점을 감안하여
정읍 한국병원을 소개드립니다.
✅2. 입원 전 진료 및 검사 과정
내원 당일, 저는 목과 허리의 심한 통증으로 신경외과2과에 방문했습니다. 토요일 오전 진료는 접수를 기다리는 인원이 많았지만 접수처의 직원이 대여섯명이라서 접수가 아주 수월하게 이루어졌습니다. 기계에서 접수번호를 부여받고 기다리니 제 순서가 곧 다가왔습니다. 접수 후 시스템적인 안내와 간호사님들의 친절한 설명으로 신경외과2과 외래진료를 보았습니다. 신경외과2과 박동암 원장님의 진료였는데, 목과 허리의 통증 상담이 이루어졌고 곧바로 혈액검사, 소변검사, 엑스레이, 심전도까지 빠르게 처리되었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즉시 입원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3. 병실 환경과 시설 리뷰
입원시에 제일 먼저 손목에 환자팔찌를 채워주시는데 환자팔찌에 있는 바코드를 이용해 엘리베이터와 해당병동 출입이 가능합니다.
제가 입원한 곳은 4인실이었는데, 침대 간 간격이 넓어 답답함 없이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침상마다 커튼으로 프라이버시를 완전히 지킬 수 있었고, 미화 선생님께서 매일 세면대며 바닥 청소 및 소독 작업도 깔끔하게 진행됐습니다.
병실에는 벽걸이 티비가 있어 지루하지 않았고, 최고인 점은 병실마다 간단하게 손을 씻을 수 있는 세면대와 각 침상마다 미니 냉장고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4인실임에도 밖을 시원스레 내다볼 수 있는 창도 두개나 있어 답답함이 전혀 없었으며 병실 바로 밖에 정수기가 있어서 약을 먹기 편리했답니다.
화장실은 공용이지만 수시로 청결 상태 점검을 해주어 불쾌함 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2인실과 1인실 병실은 내부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공용 화장실의 특이한 점은 두루마리 휴지가 아닌 손으로 쪽쪽 뽑아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그리고 침대가 자동이라서 버튼 하나만 누르면 내리고 올리기 아주 편리했답니다. 허리가 심하게 아픈 저에게는 안성맞춤인 침대였지요. 침대 머리맡에는 간호사 데스크실과 연결되는 호출 버튼이 있어서 링거주사가 다 들어갈 때쯤엔 간호사님을 호출할 수 있었고 콘센트가 마련되어 있어 핸드폰 충전기를 꽂아 사용했답니다. 미니 램프도 달려있습니다.
입원시 드릴 꿀팁은 핸드폰 충전기 줄이 짧을 수 있으니 멀티탭을 가져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병동에는 다용도실이 있어서 정수기, 전자레인지, 씽크대에는 오물통이 있었고 샤워실은 칸이 세개였는데 물도 따듯하고 아주 깔끔하여서 씻기에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한 넓은 칸이 하나, 일반 칸이 두개였고 세면대가 있어서 양치를 그곳에서 할 수 있었습니다.
환자복이 오염되면 수거가능한 곳이 화장실 입구의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은 꽤나 넓고 전기차 충전소도 있어서 편리합니다. 주차공간 외곽에는 미측백으로 보이는 가로수를 촘촘히 심어놓아 푸르름이 보기 좋았습니다. 또한 키가 낮은 화사한 꽃들과 나무들도 많아서 심신 안정에 좋았습니다.
✅4. 식사, 편의시설은?
병원식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삼시 세끼 모두 직접 조리실에서 나오는 음식이었고, 메뉴 구성도 영양 균형을 고려한 식단이었습니다. 환자 상태에 맞춘 식단 조정도 가능했습니다. 위가 약해 매운 것을 못먹는데, 말씀드리니 신경써서 일반식과 다른 특별함을 보여주셨습니다. 식사를 내어주시는 선생님들께서 정말 친절하시고 좋은 분들이셨습니다.
또한 지하에는 GS25 편의점, 휴게공간, 은행 현금인출기가 있어 편리했고
내가 가진 보험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상담해주시는 외부직원이 상주해 계셨습니다.
또한 지하 화장실 맞은편으로 외부로 나가는 휴게공간이 있었는데 파란 색상의 파라솔이 네개인가 있어서 아늑했습니다.
제가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지라 GS25도 자주 이용했는데, 늘 친절하시며 커피를 손수 내려주셔서 특별한 서비스를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1층 로비에는 커피숍이 있고 교대근무로 항시 병원보안을 관리해주시는 직원분들이 계셔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또한 로비 밖으로 약국이 있어 보호자들도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1층에서 지하로 내려가는 방법은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있어 이동이 편리했습니다.
참, 주의하실 점은 식사제공시 수저세트가 제공되지 않으니 미리 준비하시거나, 지하 편의점에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편의점은 작고 아담했지만 필요한 물품은 가득가득 진열되어 있어, 좋았답니다.
✅5. 의료진의 태도와 치료 만족도
담당 주치의 신경외과 2과 박동암 원장님은 매일 오전 8시 외래 진료가 시작되기 전에 7시 20분쯤 회진을 도시며
상태를 상세히 체크해주셨고, 질문에 성실히 답변해주셨습니다. 주치의 선생님과 같이 동행하시는 수간호사님도 아주
따뜻하고 세심하셨습니다.
치료를 해주시는 박동암 원장님 덕분으로 목과 허리의 통증이 서서히 줄어듦을 체감할 수 있었고, 정말 신뢰할 수 있었던 안정적인 치료였습니다. 살다보면 사람의 성격이 딱딱한 분들도 의외로 겪을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제 경험상 인천 기독병원의 한 의사 선생님께서는 말투가 정이 안가는 분이 한분 계셨었습니다.
그래서 말투나 환자 응대, 치료방법 고안에 있어 박동암 원장님은 믿음이 가는 분이십니다.
저는 3층 3병동 중 A병동 입원이었는데 간호사님 분들도 젊은 감각으로 아주 친절하고 환자 응대가 전문적이었습니다.
간호데스크는 야간에는 A병동과 B병동이 교대로 운영되는 것 같았습니다.
사실 통증으로 입원하면 예민할 수 있는데, 간호사 선생님께서 말 한마디라도 예쁘게 해주시고 진심으로 제가 취침시에 떨어뜨린 이불도 새벽녘 덮어주시고 인상도 밝으셨습니다.
린넨을 갈아주시는 선생님도 밝은 분으로 귀여우셨습니다. 제가 침대 시트를 버리는 바람에 새것으로 요청드렸는데 긍정의 에너지가 넘치는 분이셨습니다.
대표 의료진께서 직원분들을 채용하실 때 인상이 강하다거나 다가가기 힘든 분들을 채용하지 않으시고
수수하면서 편안하면서 환자를 진심으로 대할 수 있는 분들을 채용한 것 같았습니다. 그 점이 참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산병원은 의료진이 연세가 좀 있으시고 접수처에도 연세가 있는 분들로만 계시는데,
정읍 한국병원은 모든 직원들이 젊은 분들이 많이 계셨고, 무엇보다 친절하셨으며 의료진 분들도 전문성을 갖춘
엘리트 분들이셨습니다.
제가 인천에서 정읍으로 이사온 지 7년째라서 일전에 인천의 인하대병원, 가천길대병원을 직접 겪어보았기에
전북 정읍 한국병원이 대도시 큰 대형병원에 비했을 때 어떠한지 체감이 더 가능했습니다.
전북 정읍 한국병원은 치료 상황 대응이 빠르고 환자 입장을 고려한 체계적인 치료라는 점에서 아주 만족할만한 신뢰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목과 허리의 통증이다보니 물리치료를 빼놓을 수 없는데, 지하 1층에 마련된 물리치료실은 온찜질은 물론이며 다른 병원에서 보기 힘든 도수치료와 전기자극치료(TENS), 이름은 모르겠으나 (물 속위에 떠있는 듯한) 온전히 물침대에 누워 전신 마사지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환자들을 보니 경추나 요추 아닌 재활 치료기기도 많아서 전문성이 돋보였습니다.
물리치료실의 실장님은 아주 밝은 분으로 통솔력이 좋으셔서 물리치료를 담당해주시는 선생님들의 관리 및 환자응대가 친절하셨고 직원이 다섯분이라고 얼핏 들었는데 말투 하나하나에 진심어린 따뜻함이 묻어있으셔서 물리치료를 받으면서 마음까지 치료받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르신께도 가족처럼 살갑게 대해주시는 모습을 보았을 때 인성이 좋은 분들임을 알았습니다.
저에게도 물리치료시에 엎드렸을 때 수건도 머리에 놓아주시고 가식적인 친절이 아닌 따뜻함이 묻어나는 친절이었습니다. 인사도 항상 먼저 밝은미소로 대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 6. 정읍 한국병원 위치 및 교통편 안내
정읍 한국병원은 전북 정읍시 서부산업도로 425-12 (구주소 농소동 77-13)에 위치해 있습니다. 네이버 지도나 티맵 또는 카카오지도에 '정읍 한국병원'으로 검색하면 쉽게 길찾기를 할 수 있고, 내비게이션에서도 동일하게 입력하면 됩니다.
병원에서 200~300미터 떨어진 가까운 수성동에는 맛집이며 마트, 찜질방이 있고 번화해서 보호자가 필요한 물품이 있을 때 이동이 편리합니다.
🚍 대중교통 이용 시
- 정읍 시내버스 대부분이 병원 근처 정류장을 지나갑니다.
- 병원 바로 앞에 있는 ‘한국병원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도보 1분 이내에 도착 가능합니다.
- 정읍역에서 택시 이용 시 약 7~8분 소요되고 요금은 6,000원 내외입니다.
🚗 자가용 이용 시
- 병원 전용 주차장이 지상 1층, 야외 공간에 마련돼 있습니다.
- 주차 공간이 안쪽으로 넓고 이용객들이 많음에도 회전율이 높아 붐비거나 하지도 않습니다.
- 아산병원은 언덕에 자리하고 있어 주차가 불편했는데 말입니다.
- 주차요금도 없습니다
✅ 7. 진료 과목 및 진료 시간 안내
정읍 한국병원은 지역 거점 병원답게 여러 진료과를 운영 중입니다. 제가 직접 확인한 기준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운영 진료과
- 내과: 고혈압, 당뇨 등 만성 질환
- 외과: 수술 및 급성 통증 진료
- 정형외과: 뼈, 관절, 근육 관련 치료
- 신경외과2과 : 목,허리디스크 및 척추관협착증, 척추 내시경 수술, 비수술적치료, 척추외상 담당
- 신경외과 2과를 특별히 더 말씀드리자면 척추클리닉으로 척추(목뼈와 등뼈), 말초신경에서 생기는 병을 치료하는 분야입니다. 흔히 발생하는 목과 허리의 통증을 일으키는 질병을 찾아내어 이에 대한 약물 및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예기치 않은 사고로 인한 척추통증 등의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겸하고 있습니다. 신경외과 2과는 신경압박으로 인한 심한 통증, 추간판 탈출증, 급성/만성 요통, 퇴행성 디스크 변성증, 척추관 협착증을 대상으로 상처부위가 적고 조직 손상이 적어 회복이 빠르며 수술부담이 없는 치료가 있습니다. 그리고 신경유착, 척추 불안정증 등 후유증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 신경과 : 치매, 두통, 파킨슨, 뇌전증, 수면장애 등 치료
- 산부인과 : 각종 부인암 조기진단, 갱년기 장애, 골반경 수술
- 건강검진센터 : 출생년도에 따른 국가 건강검진 및 일반건강검진, 암검진
-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현재는 야간진료실) 등도 상시 운영
🏥 진료 센터
물리치료센터, 소화기내시경, 호흡기클리닉, 무릎어깨관절센터, 척추센터, 복강경수술, 인공신장센터,
건강검진센터, 치매 어지럼증 두통클리닉
⏰ 진료 시간표
- 평일: 오전 08:00 ~ 오후 17:00
- 토요일: 오전 08:00 ~ 오후 12:00 (신경외과2과는 격주 진료 가능 (과별 운영 상이함))
- 일요일/공휴일: 외래 진료 없으나 야간진료실 08 : 00 부터 17 : 00 운영)
- 점심시간은 12:00 ~ 13:30, 접수 및 진료는 중단됩니다.
- 365일 야간진료(일,공휴일 야간진료 가능)
- 야간진료 평일 PM ~09:00시까지
- 야간진료 토.일.공휴일 PM ~05:00시까지
👉 TIP: 전문의 진료 스케줄은 요일마다 다르므로, 홈페이지 또는 전화(063-701-8000)로 확인 후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신경외과2과 박동암 원장님 스케줄은
✅ 8. 입원 시 준비물 리스트
입원 당일 병원에서 제공되는 물품이 제한적이어서, 개인 준비물이 필수입니다. 제가 챙겼던 준비물을 기준으로 정리해드릴게요.
🧳 필수 준비물
- 세면도구 (칫솔, 치약, 비누, 샴푸, 수건 2~3장)
- 슬리퍼 (미끄럼 방지 필수)
- 개인컵, 물통
- 속옷 및 편한 옷 (환자복은 제공되나 이너용 필요)
🔌 추천 준비물
- 멀티탭 (충전기, 전기패드 등 활용 시 필수)
- 비누, 치약, 샴푸, 수건, 화장지, 물컵/물통, 수저세트, 실내화, 보호자 침구류는 제공되지 않으므로 개인적으로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 간단한 간식, 커피믹스
📌 환자 개인마다 사물함이 있는데 저는 노트북을 이용해야해서 간호데스크에 사물함의 열쇠를 부탁드렸습니다.
본인 사물함의 번호를 알려주시면 열쇠를 받을 수 있고, 분실시에는 만원의 이용료가 부담됩니다. 잘 쓰시다가 퇴원시에 반납하시면 됩니다.
✅ 9. 병원 근처 맛집 & 편의시설 추천
보호자 입장에서 가장 피곤한 건 식사 해결인데요. 병원 주변에 괜찮은 식당이 꽤 많아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근처 식당 BEST 5 (300m 거리에 위치)
- 돗가비 : 정갈한 밑반찬과 부드러운 갈비찜의 조화
- 모란 : 맛있는 중식당
- 킹 아구해물찜 : 가성비좋은 현지인 찐맛집
- 나드리 김밥 : 진짜 맛있는 현지인 맛집
- 자양 식당 : 정읍 현지인에게 입소문난 황태요리 전문점
☕ 휴식 가능한 카페
- 병원내부에 커피 전문점이 있고, 인근 수성동에 이디야, 메가커피, 컴포즈가 있습니다.
- 병원 내부에 있는 커피 전문점이 이용하기에 제일 좋은 듯 합니다.
- 로비에 테이블이 여러개라서 병원 환자의 손님이 내방시에 커피나 쥬스를 구입해 담소를 나누실 수 있습니다.
🛒 기타 편의시설
- 병원 건물 지하층 GS편의점 운영 중 (음료, 라면, 간식류), 야간에는 무인운영됨
- 병원 밖에는 약국도 있어서 편리합니다.
✅ 10. 재활치료 및 추가 진료 후기
제가 입원한 이유는 사고로 인한 경추, 요추 손상이었는데, 퇴원 후로 물리치료를 병행했습니다.
🏋️♂️ 재활치료 프로그램
- 온열 찜질치료 + 도수치료
- 저주파, 중주파, 고주파 등 전기자극으로 통증을 완화하고 근육 수축 유도
- 치료실은 쾌적하고 꽤나 넓으며, 물리치료사 선생님들도 넘넘 친절했습니다.
📅 치료 시스템
- 입원 기간 동안 담당 의사 선생님께서 치료 계획을 직접 세워줍니다.
- 퇴원 후에는 외래 진료 후 재활치료 가능
✅ 11. 입원 꿀팁 & 생존 전략
입원은 생각보다 피로도가 큽니다. 특히 병실 생활에 익숙하지 않다면 아래 꿀팁 참고해보세요.
💡 생활 꿀팁
- 귀마개, 수면안대 챙기면 밤에 코골이나 복도 소음 차단에 유리
- 자기 전 스트레칭이나 걷기운동 조금씩 하면 회복도 빨라짐
- 물병은 큰 용량보단 손잡이 있는 중간 크기 추천
📱 정보 꿀팁
- 병실 내 와이파이 제공도 있어요.
- 노트북이나 태블릿 가져가면 힐링타임도 훨씬 수월해요.
- 보호자와 병실 밖 산책하면서 스트레스 해소하기도 좋아요
✅12. 불편했던 점과 아쉬운 부분
가장 아쉬웠던 점은 병원 외부에 벤치나 의자가 많이 없어서, 주로 환자분들이 이른 아침에는 비어있는 주차장에서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하시는 광경을 창밖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하1층의 화장실 맞은편에 아담한 외부로 나가는 휴식공간이 있는데 정작
병원 입원시에는 몰랐다가 물리치료 재활 통원하며 뒤늦게 알게된 점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가지는 병원 입원 전에 검사하는 혈액검사, 심전도하는 공간이 조금 협소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외에는 별다른 아쉬운 점은 없었습니다.
✅13. 정읍 시민으로서의 총평과 재방문 의사
종합적으로 보면, 정읍 한국병원은 전북권 지방 종합병원 중에서도 체계가 잘 잡힌 병원이라는 인상이 강했습니다.
의료진의 전문성과 친절함, 청결한 병동 관리, 전반적인 시스템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정읍 의료진은 환자를 위해 항상 노력하시며 행복한 삶, 개인별 맞춤형 검진을 통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합니다.
또한 정읍 한국병원은 최고의 품격있는 토탈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현재는 야간진료실이지만 오는 9월에 완공 예정이라는 응급실이 생기면, 개인의 긴급한 응급상황에 안성맞춤인 치료로, 환자 입장에서 더욱 더 편리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다음에도 건강상 이슈가 생긴다면 다시 방문할 의향이 100프로 있습니다.
퇴원을 하면서 느낀점인데, 이곳의 건강검진센터가 지하에 아주 잘 되어있어서 조만간에 국가 건강검진을 하러 재방문할 생각입니다. 이글을 접하시는 정읍분들도 건강검진 받으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병원 홈페이지 : https://www.jehk.kr/
병원 대표 전화 : 063 - 701 - 8000
<참고사항>
정읍 한국병원은 저희 어머니께서 위가 많이 편찮으시어 건강검진센터에서 수면 위내시경을 받으셨는데
놀라운 점은 다른 병원과 달리 내과2 오명근 원장님께서 직접 봐주신다는 점이었습니다.
아마 일주일 중 원장님께서 수요일 하루를 건강검진센터에서 진료보신 듯 했어요.
친절하시고 살가우셔서 어르신들이 상담하시기에도 아주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정읍 한국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에 상응하는 과가 '신경과' 라고 신경외과2과 박동암 원장님께
전해 들었습니다.
제 블로그 글을 인터넷 포털 사이트 검색으로 들어오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제가 분석해본 결과, 궁금해하시는 것 같아
포스팅된 글을 수정해서 올려드립니다.
입원 경험이 궁금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혹시 정읍 한국병원에 입원할 예정이신가요? 궁금한 점은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
실제 환자 입장에서 솔직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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